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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인데 갑자기 눈물났어요 처음엔 단지 동생 아이패드 사준단 소리에 공부도 안하는 애라 엄마한테

2025. 4. 1. 오후 8:48:03

고3인데 갑자기 눈물났어요 처음엔 단지 동생 아이패드 사준단 소리에 공부도 안하는 애라 엄마한테

처음엔 단지 동생 아이패드 사준단 소리에 공부도 안하는 애라 엄마한테 투정 부렸는데 독서실 끝나고 와서 야식도 먹으려고 해달라거 했던거 먹기도 싫고 기분 진짜 땅으로 꺼지는 느낌그냥 짜증나서 방에 들어와서 양치하는데갑자기 눈물났어요 화장실 가니까 갑자기 눈물이 확 쏟아지네요 이유는 모르겠어요 내가 왜이러지 생각해봐도울만하거나 짜증낼만한 상황이나 이유는 없었어요그냥 이번 3모 점수가 낮았고, 정시 or 수시의 관문에서 고민하고 근데 3모 낮았을때도 우울하거나 눈물나지않았어요그냥 동생 아이패드 사준단 소리(사실 저희집 형편이 전보다 안좋아져서 용돈도 잘 못받는 상황에 동생은 친구들은 다 좋은 아이패드고 자기는 홈버튼 고장나고 사촌이 쓰던거라 바꿔달라고 했나봐요 공부한다고. 근데 공부로 맨날 속썩이고 학원 막 다 그만두고 암튼 성적도 낮은데다가 집에서 제대로 공부하는 모습도 못봤고 맨날 아이패드 핸드폰으로 유튜브만 보는데 사달라고 했다는 말에 사실 기분이 살짝 안좋았어요 나는 지금 4달째 제대로된 용돈도 안주면서 공부하다가 아빠카드로 학용품 사거나 뭐 먹으면 요즘 많이 쓰기시작한 것 같다고하거나할머니가 저희 옷 사입으라고 주신 돈 100만원 중에서도 10만원 받았어요 그럴거면 내 용돈도 챙겨주지 이런 반감..? 반감이라고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부모님께 말은 안했지만 사실 속으로 꾹 참아왔었거든요 ㅇ평소같으면 사고싶거나 먹고싶은거 다 사는데 3달동안 화장품, 옷 이런거 산 적도 없습니다얼마전 3달만에 옷 사주셨긴합니다만 이번에 주신 돈도 그냥 공부에 필요한 문제집 8만원이길래 거기에 쓸까 합니다이러고보니 나름 속으로만 생각한 것들이 좀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친구관계도 좋다고 생각하고 딱히 문제는 없는 것 같은데 저도 제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모르겠네요 뭐 위로가 필요한건지 모르겠어요 그런 생각 해본적도 없는데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안좋은 생각하고 그런건 아닙니다만 이런 적이 많이 없어서요/너무 주절주절이네요 그냥 생각이 많고 나름의 심리적인 압박감과 여러 이유 때문이겠죠?ㅎㅎ 왜 아직도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생각과 고민 없이 살고싶네요

버티고 버티다 이젠 정말 우울감이 커져서 우울증이 되신거 같아요.

매번 혼자 버티고 버티느라 힘드셨을텐데... 너무 혼자 방치하기보다 한번 심리상담 남겨주시면 제가 상담도와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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