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앞길이 캄캄해요 전 고1여학생인데요요새 공부하기가 너무 싫어요공부를 원래부터 싫어했어요 중학교 고등학교때도 그렇고요
전 고1여학생인데요요새 공부하기가 너무 싫어요공부를 원래부터 싫어했어요 중학교 고등학교때도 그렇고요 그래서 중간고사도 9등급제로하면 4.3정도 나왔어요영어 국언 어느정돈 나왔는데 나머지 과목을 너무 못하네요…차라리 과학 수학을 잘할것이지……그냥 이대로 진짜 열심히해도 지거국 문과 겨우겨우 들어갈까 말까 같은데 한국에서 취업가능한건지도 모르겠고…게다가 회피형이라 시험 10일앞두고 아직도 외면중이네요…지금 그냥 너무 제가 싫고 어떻게 살아가야하나 이렇게 살다가 그냥 그런 삶사는건가 싶어요…중간고사때문에 공부할 힘도 안나요…사회도 5등급제중에 3턱걸이였는데 동석차가 많아서 4등급이래요 너무 현타와서 못살겠어요이걸 올릴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고 너무 그냥 속상하고 심란한 마음만들어요일단 1학년이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제가 1학년 때 했던 고민과 유사합니다.저도 국어와 영어만 잘하고 다른 수학, 물리, 화학 등 이과 계열 과목은 잘 하지도 못하고 흥미도 없었습니다.현재 대학교에서 공대를 다니면서도 뼈저리게 느끼고 있기도 하고요.저도 제가 너무 싫었습니다.공부도 못하는데 의지도 없고 흥미도 없고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책만 읽었었습니다.그러다 어느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이러다 그냥 그저그런 대학에 들어가서 그저그런 생활을 하면서 졸업하고 그저그런 기업에 들어가서 살면 내가 행복할까?"저는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었습니다.그때부터 흥미가 없어도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것 부터 시작했었습니다.이때 핸드폰이나 전자기기가 있으면 딴짓을 하게 되어서 책과 노트, 필기도구만 들고 스터디 카페에 갔었죠.그러니까 점점 공부하는 시간이 30분에서 1시간, 1시간에서 3시간, 3시간에서 5시간까지 늘더군요.그러면서 성적도 따라오니 거기서 오는 만족감이 있었습니다.물론 집중이 안되는 어느 날은 그냥 잠이나 자고 오기도 하고 멍 때리기도 했습니다.당연히 성적은 앉아있는 시간에 비례하여 상승하지는 않습니다.하지만 경험해본 입장에서는 자신이 흥미없는 과목도 조금이라도 공부를 하며 앉아있는 시간을 늘려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그리고 무엇보다 고1 중간고사 4.3이면 성적이 드라마틱하게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은 차고 넘칩니다.정말 객관적으로요.